한때 이 대지 전체에 수천 개의 연못이 파여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중 많은 곳이 물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타오위안 대지는 주변보다 한 단 높은 땅입니다. 강은 대지의 옆을 깊이 깎아내며 흐르기 때문에, 밭이 있는 높이까지 물을 끌어올릴 수 없었습니다. 비는 많이 내립니다. 하지만…
한때 이 대지 전체에 수천 개의 연못이 파여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중 많은 곳이 물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타오위안 대지는 주변보다 한 단 높은 땅입니다. 강은 대지의 옆을 깊이 깎아내며 흐르기 때문에, 밭이 있는 높이까지 물을 끌어올릴 수 없었습니다. 비는 많이 내립니다. 하지만 내린 비는 금세 흘러가 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땅의 움푹 파인 곳에 둑을 쌓아 빗물을 모았습니다. 바로 피탕(埤塘)입니다. 집집마다, 마을마다 연못을 파고, 그 물로 벼를 길렀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대지는 마치 물방울무늬처럼 보입니다. 둥근 연못, 네모난 연못, 모서리가 깎여나간 연못. 모양이 저마다 다른 것은, 각기 다른 집, 다른 시대에 파였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았던 시기의 연못 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어느 쪽이든 수천 개에 이릅니다. 타오위안이 "천 개 못의 고을"이라 불리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연못은 단지 물을 모으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겨울에 물을 빼면, 진흙 속에서 물고기들이 튀어 오릅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나서서 물고기를 잡는 날은 작은 축제와도 같았습니다.
지금은 연못 중 일부가 메워져 공장이나 주택이 되었습니다. 수면 위에 태양광 패널을 띄운 연못도 있습니다.
물을 모으기 위한 그 형상은, 지금도 대지에 새겨져 있습니다.